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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에 대해 끝까지 지켜온
나만의 원칙이 하나쯤 있으신가요.

그 원칙이 틀렸다고 말하는 사람을
하필 일 때문에 매일 봐야 한다면요.

10월 15일, 티빙에
그런 두 사람이 옵니다.

남지현과 김재영의
'내가 떨릴 수 있게'입니다.


1. 공개 정보 - 10월 15일, 티빙에서 네 편이 한꺼번에

[공개일과 제작진]

10월 15일 목요일,
티빙 오리지널로 공개됩니다.

극본은 안새봄 작가,
연출은 김예지 감독입니다.

크리에이터로 강은경·주화미,
제작은 KT스튜디오지니와 글라인이 맡았습니다.

[첫날 1~4화 동시 공개]

첫날 한 편이 아니라
네 편이 한꺼번에 공개됩니다.

초반에 두 사람의 관계를
단단히 세워두겠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전체 회차 수와 이후 공개 일정은
아직 공식 발표 전이라,
확인되는 대로 이 글에 업데이트하겠습니다.


2. 출연진 - 남지현과 김재영이 맡은 두 사람

[공연수 역, 남지현]

종갓집에서 자란 마케터입니다.

전통과 예법을 중시하는 집안에서 자라
연애와 사랑에도 보수적인 원칙을 세우고
그걸 철저히 지켜온 인물이죠.

남지현은 공연수를 두고
고집은 있지만 생각의 폭을 넓히려 하고,
스스로를 돌아볼 줄 아는
현실적인 사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독고달 역, 김재영]

낯선 업종의 스타트업 대표입니다.

사랑과 관계에는
정해진 답이 없다고 믿는 사람입니다.

두 배우는 이번 작품으로
처음 호흡을 맞춥니다.


3. 정반대의 연애관 - 누구 말이 맞을까요

[원칙을 지키는 사람과 정답이 없다는 사람]

제작진이 전한 대본리딩 현장 이야기가 있습니다.

두 인물의 생각이 맞붙을 때마다
누구 말이 맞는지를 두고
현장에서도 의견이 갈렸다고 합니다.

드라마를 만드는 사람들끼리도
답이 갈렸다는 얘기입니다.

[저라면 어느 쪽에 설까]

솔직히 저는 처음엔 공연수 쪽이었습니다.

원칙이 있다는 건
쉽게 상처받지 않겠다는 뜻이기도 하니까요.

그런데 독고달의 말도
완전히 틀렸다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정해진 답이 없다는 건
남의 기준으로 내 마음을 재지 않겠다는 뜻일 수도 있거든요.

결국 둘 다 반쯤 맞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어느 쪽에 더 가까우신가요.


4. 가장 보수적인 사람이 가장 낯선 일을 맡았을 때

[공연수에게 주어진 과제]

원칙을 지켜온 공연수가
자기 가치관과 정반대인 회사의
마케팅을 맡게 됩니다.

남지현은 이 선택을
인물의 인생 최초의 반항에 가까운
도전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기준이 흔들린다는 것]

평생 당연하다고 믿어온 기준을
일 때문에 매일 의심해야 하는 자리입니다.

제작진도 두 사람이
자신의 당연했던 기준을 다시 들여다보는 과정을
함께해 달라고 했습니다.

누가 이기느냐보다
둘 다 조금씩 달라지는 이야기에
가까워 보입니다.


5. 떨림은 어디서 시작될까요


[설렘이 아니라 흔들림]

제목의 떨림은
설렘만을 말하는 것 같지 않습니다.

평생 지켜온 원칙이
처음으로 흔들리는 순간의 떨림.
어쩌면 이쪽이 먼저일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저는 이 드라마의 떨림이
고백이나 스킨십이 아니라
말다툼에서 시작될 것 같습니다.

[먼저 흔들리는 쪽은 누구일까]

공연수의 원칙이 먼저 흔들릴까요,
독고달의 확신이 먼저 무너질까요.

재미있는 건 두 번째 경우입니다.
정답이 없다고 믿던 사람이
처음으로 정답을 원하게 되는 순간이니까요.

첫날 공개되는 네 편이면
그 방향이 어느 정도 드러날 겁니다.

가족과 함께 보실 계획이라면
공개일에 시청 등급을 먼저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내 원칙이 흔들린다는 건
꼭 나쁜 일만은 아닐지도 모릅니다.

'내가 떨릴 수 있게'는
10월 15일 티빙에서 1~4화가 공개됩니다.

네 편을 모두 보고 난 뒤,
떨림이 어디서 시작됐는지
후기로 다시 정리해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