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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게 된 사람이
살인 용의자라면 어떨까요.

그 사람을 의심하는 게
내 일이라면요.

10월 19일, tvN에
그런 두 사람이 옵니다.

임시완과 설인아의
'나의 유죄인간'입니다.


1. 방송 정보 - 10월 19일 월요일 밤 8시 50분

[언제, 몇 부작으로 나오나]

10월 19일 월요일 오후 8시 50분,
tvN 월화드라마로 첫 방송됩니다.

총 12부작입니다.

일부 자료에는 10월 12일로
적혀 있는 곳이 남아 있는데,
최종 확정된 첫 방송일은 19일입니다.

[어디서 볼 수 있나]

국내에서는 tvN 본방송으로,
해외 시청자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로
함께 만날 수 있습니다.

국내 OTT 다시보기는
아직 공식 안내가 나오지 않아,
확인되는 대로 이 글에 업데이트하겠습니다.


2. 출연진 - 임시완과 설인아, 그리고 두 사람


[윤이준 역, 임시완]

태강그룹 차기 후계자인
안하무인 재벌 3세입니다.

그리고 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사람이죠.

제작진이 오랜 시간 공을 들여
캐스팅했다고 밝힌 배역이기도 합니다.

[강재희 역, 설인아]

특수부대 출신 형사입니다.

윤이준을 수사하기 위해
그의 수행비서로 잠입합니다.

문제는 윤이준이 강재희를
남자로 알고 있다는 점입니다.

두 배우는 이번 작품으로
처음 호흡을 맞춥니다.

[김정현과 연우]

두 사람도 주연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구체적인 배역 설정은
방송 전 공개되는 대로 덧붙이겠습니다.


3. 원작과 제작진 - '여자인 걸 왜 모르지'에서 '나의 유죄인간'으로

[동명의 웹소설·웹툰이 원작입니다]

원작 제목은
'여자인 걸 왜 모르지'입니다.

극본은 문수정 작가,
연출은 박단희 감독이 맡았습니다.

[제목이 바뀐 이유를 짐작해 보면]

원작 제목은 한 가지를 가리킵니다.
남장한 비서, 그리고 그걸 모르는 상사.

드라마 제목은 방향이 조금 다릅니다.

'유죄'라는 단어 하나로
두 가지를 한꺼번에 붙잡습니다.

살인 사건의 죄,
그리고 마음을 흔든 죄.

저는 이 변화가 꽤 의미 있어 보입니다.

원작이 설정의 재미를 앞세웠다면,
드라마는 사건을 이야기 한가운데
놓겠다는 뜻으로 읽히거든요.


4. 포스터가 먼저 말한 것 - 안는 사람과 안기는 사람

[공주님 안기와 왕자님 안기를 번갈아]

공개된 역전 포스터는 2종입니다.

한 장에서는 임시완이 설인아를,
다른 한 장에서는 설인아가 임시완을
품에 안고 있습니다.

문구도 서로를 향합니다.

"당신 죄 지었어, 내 마음을 뛰게 한 죄."

[서로를 속이는 두 사람이 서로를 유죄라고 부를 때]

재미있는 건 두 사람 모두
무언가를 숨기고 있다는 점입니다.

한 사람은 성별을,
한 사람은 속내를.

강재희가 숨기는 건 분명한데,
윤이준이 무엇을 숨기는지는
아직 아무도 모릅니다.

그런 두 사람이 똑같은 죄목으로
서로에게 유죄를 선고합니다.

안는 쪽과 안기는 쪽이
번갈아 바뀌는 포스터는,
누가 먼저 무너질지 모른다는
예고처럼 보입니다.


5. 윤이준은 정말 범인일까 - 로맨스 아래 깔린 사건

[살인 용의자라는 설정이 로맨스에 남기는 그림자]

강재희가 곁에 있는 이유는 수사입니다.

그러니 마음이 가까워질수록
난처해지는 건 강재희 쪽입니다.

좋아하게 되면 의심을 내려놓아야 하고,
의심을 놓으면 형사로서 실패하니까요.

윤이준이 정말 범인인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첫 방송에서 먼저 드러날 것들]

1~2회를 보면
몇 가지는 답이 나올 것 같습니다.

강재희의 정체는
언제쯤 흔들리기 시작할까요.

사건은 로맨스 뒤로 물러날까요,
끝까지 두 사람을 붙잡고 갈까요.



사랑에 빠진 쪽이 유죄일까요,
사랑에 빠지게 만든 쪽이 유죄일까요.

'나의 유죄인간'은
10월 19일 월요일 오후 8시 50분,
tvN에서 첫 방송됩니다.

1~2회를 보고 난 뒤,
윤이준을 향한 의심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후기로 다시 정리해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