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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톱 셰프 세 명이 이름과 경력을 전부 지우고 해외 식당의 주방 막내로 들어갔습니다.
tvN 언더커버 셰프는 그 5일간의 기록을 담은 예능이고,

첫 방송부터 종영까지 시청률이 세 배 가까이 뛰었습니다.
편성 정보와 출연진, 회차별 흐름, 그리고 최종 미션 결과까지 한 번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결말 내용이 그대로 담겨 있으니 아직 시청 전이시라면 4번 항목은 넘기고 읽으셔도 좋습니다.
검색으로 흩어져 있던 정보를 한 페이지에 모아둔 글이라 저장해두고 보시기에도 편합니다.


1. tvN 언더커버 셰프 몇부작? 편성 정보 한눈에 정리

방송 채널 : tvN
방영 기간 : 2026년 5월 21일 ~ 7월 23일
방영 시간 :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40분
총 회차 : 10부작 (완결)
출연 : 샘 킴, 권성준, 정지선, MC 김풍
다시보기 : 티빙 전 회차 스트리밍

편성 초반에는 8부작 또는 9부작 종영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많았습니다.
분량이 10부작으로 늘어난 배경에는 후속 예능의 방송 일정 조정과 눈에 띄는 시청률 상승세가 함께 작용했습니다.
전국 가구 기준 2.3%로 출발한 첫 방송은 6회에서 4.5%까지 올라섰고,
최종회에서는 평균 6.2%, 최고 7.8%를 찍으며 자체 최고 기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입소문이 회차를 거듭할수록 붙은, 전형적인 역주행 흐름이었습니다.


2. 출연진과 프로그램 설정, '위장 취업'

핵심 설정은 단순합니다.

자기 요리의 뿌리가 된 본토 식당에 신분을 숨기고 막내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27년 차 이탈리안 셰프 샘 킴은 이탈리아 파르마로 향했고,

현지에서는 농부 출신 '희태'로 불렸습니다.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우승자 권성준은 나폴리 주방에 야구 선수 출신으로 위장 취업했습니다.
24년 차 중식 셰프 정지선은 중국 청두의 사천 요리 식당에 권투 선수 출신 '써니'로 들어갔습니다.
스튜디오에서는 MC 김풍이 관찰 패널을 맡아,

세 사람의 습관과 성격까지 짚어주는 해설자 역할을 했습니다.
제작진은 현지 식당에 세 사람을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한국인이라고만 소개했습니다.

덕분에 선배들의 시선에 평가와 애정이 동시에 묻어나며 관계의 온도가 살아났습니다.


 

3. 회차별 줄거리 요약 (1~10회)

1~3회, 혹독한 신고식
27년 경력의 샘 킴이 날달걀 깨기부터 다시 배웁니다.
권성준은 감자 깎기 담당으로 밀려나고, 정지선은 입사 첫날부터 칼질 테스트를 받습니다.
쏟아지는 주문서 앞에서 세 사람 모두 얼어붙는 구간입니다.

4~6회, 적응 후 반격
정지선이 위장 하루 만에 웍을 잡고, 권성준은 정통 나폴리식 리소토로 첫 승급에 도전합니다.
샘 킴은 생면 파트의 다크호스로 떠오르며 선배 자리까지 넘봅니다.
직원 식사 대결과 사장님의 돌직구 평가가 이어집니다.

7~10회, 승급과 최종 미션
샘 킴은 주방의 심장인 화구존으로 올라서고, 권성준은 50인분 피로연을 혼자 감당합니다.
정지선은 특제 소스를 꺼내 설욕전에 나섭니다.
9회부터는 사실상 언더커버 모드가 풀리며 신메뉴 개발에 집중합니다.


4. 최종 미션과 결말 (스포일러 주의)

여기서부터는 결말이 그대로 나옵니다.

시청 계획이 있으시다면 5번으로 건너뛰시길 권합니다.

최종 미션은 5일 안에 자신의 요리를 현지 식당의 신메뉴로 올리는 것이었습니다.
샘 킴은 표고버섯으로 진액을 내고 간장과 맛술을 더한 표고버섯 크림 리소토를 내놓았습니다.
현지 셰프들의 맛 평가는 좋았지만,

사장은 우리 식당 맛의 스펙트럼에 속하지 않는다며 정통성을 지적했습니다.
정지선은 반나절 만에 신메뉴 여섯 개를 쏟아냈으나 정통 사천 요리의 깊이에는 닿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권성준 역시 결과를 담담히 받아들였고,

세 사람 모두 각자의 방식으로 정체를 공개했습니다.
샘 킴은 절친한 이탈리아 유명 셰프를 불러 주방을 발칵 뒤집었고,

권성준과 정지선은 SNS로 본캐를 드러냈습니다.


5. 다시보기 방법과 스핀오프 소식

종영한 지금은 티빙에서 1회부터 10회까지 전 회차 스트리밍이 가능합니다.
회차별로 끊어 보기보다는 도착 첫날부터 정체 공개까지 순서대로 몰아보실 때 감정선이 훨씬 잘 살아납니다.
반가운 소식도 있습니다.

7월 말 스핀오프 제작이 확정되었습니다.
이번에는 방향이 반대입니다.

파르마와 나폴리, 청두의 현지 주방 선배들이 한국을 찾는 포맷입니다.
연내 방송 예정이며 제목과 구체적인 편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본편에서 잔소리를 쏟아내던 선배들이 낯선 한국 주방에서 어떤 표정을 지을지가 최대 관전 포인트입니다.
본방송을 놓치셨더라도 지금 정주행하시면 스핀오프 방영 전까지 충분히 따라잡으실 수 있습니다.


계급장을 뗀 사람이 밑바닥에서 다시 인정받는 과정은 직업이 무엇이든 똑같이 아프고 똑같이 뭉클합니다.
성공만 담지 않고 벽에 부딪히는 순간까지 그대로 보여준 점이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미덕이었습니다.
아직 안 보셨다면 티빙 전 회차 정주행을 권해드리고,

이미 보신 분이라면 스핀오프를 기다려보시면 좋겠습니다.
출연 셰프별 상세 정리와 촬영지 이야기는 다음 글에서 이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