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병실에서 눈을 뜬 여자와, 남자친구라며 나타난 정체불명의 남자. 이 작품은 그 한 장면에서 출발해 12부작 내내 관계의 온도를 계속 바꿔놓습니다. 8월 7일 넷플릭스에 전편 공개된 이 드라마는 로맨틱 코미디로 시작하지만 중반 이후 색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정해인이 맡은 장태하와 하영이 맡은 고은새, 두 사람의 감정이 어떤 순서로 움직였는지 시간순으로 정리했습니다.1. 정해인 하영, 두 사람의 시작은 어땠나스포주의. 아래 내용부터는 초중반 전개가 일부 포함되니 시청 전이시라면 감안하고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시작은 병실입니다. 이름도 나이도 직업도 잊은 채 깨어난 고은새 앞에, 추리닝 차림에 머리가 덥수룩한 남자가 불쑥 나타나 자신이 남자친구라고 주장합니다. 아무리 봐도 취향이 아닌 남자인데, 지금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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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8. 11. 08:00
